https://www.instagram.com/p/B4sb7FTgG1I/
루이보스와 참나무 잎이 심신안정과 진정효과를 준다고 한다.
.
부드러운 차 맛에 전반적인 나무향이 편안하다. 나무향이라고 느낌을 뭉뚱그렸는데 바삭한 낙엽향과 마른 덤불향이다. 허니부쉬에서 느껴지는 꿀향이 부드러움을 더한다. 중간에 잠을 설치는 이들에게는 한 잔 마시고 재탕한 찻물을 자리끼로 머리맡에 두어도 좋을 것 같다 .
.
"편안한 밤 되세요." 라는 인사를 좋아한다. 그리고 잘 자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절감하는 요즘 몸이나 의식을 편안히 두려고 노력하고 있다. 새 침구에 아직 남은 섬유유연제 냄새를 맡으며 좋아하는 작가의 신간을 뒤적이는 밤이 말랑하다.
댓글목록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
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