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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트와 마편초 블렌딩 허브티.
피자 맛있게 먹고 나오다가 치즈 냄새에 바로 속이 니글거렸다. 지하철 타기 전까지 헛구역질...😂 이런 날은 다음 날 일어나서 꼭 개운한 차를 마셔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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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트는 그렇다 치고 마편초가 생소해서 마시기를 뒤로 미뤄뒀던 차인데, 마시려고 찬찬히 보니 버베나인 걸 알았다. 마편초보다는 버베나가 훨씬 친숙하게 들린다. 레몬 버베나가 두통에 좋다 해서 몇 번 마셔봤는데, 다른 레몬 아로마를 지닌 허브들에 비해 상큼함이 덜한 편이다. 대신 은은하고 여리여리한 향이라 어느 허브티 블렌딩에 쓰여도 무난하고, 편하게 마실 수 있다. 민트의 화한 느낌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. 빈 속에 마시면 소화가 금방 될 수 있으니 그냥 마시지 않고 간단히 속을 채우고 마시는 것이 좋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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