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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

따뜻하게, 시원하게, 언제나 맛있는 얼 그레이 슈페리어

작성자 이****(ip:)

작성일 2019-08-30

조회 351

평점 5점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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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용


어떤 꾸러미든 얼 그레이가 들어있다면, 그 꾸러미를 시작하는 차는 얼 그레이가 될 만큼 얼 그레이를 가장 좋아하는 편입니다.

그래서 역시나 이 꼼빠니 꼴로니알의 얼 그레이 슈페리어도 좋았고요.

다만,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매력있는 얼 그레이라서 차를 마시자마자 바로 가장 좋아하는 얼 그레이 5위 안에 안착시켰습니다.

​언제봐도 기분이 좋은 까만색 찻잎과 그 사이사이 보이는 파란색 수레국화와 노란색 금잔화 꽃잎.

봉투를 뜯을 때부터 풍겨오던 향이 너무 좋아 코를 가까이 가져가 향을 맡으면, 꽃향기처럼 화사하지만 너무 진하지 않고 바람결에 살랑살랑 퍼지는 고운 향이 느껴져요.

​차로 우리면 가향의 섬세함이 더 도드라지는데, 뜨거운 물이 찻잎에 닿자마자 상큼한 오렌지향이 툭 튀어나와 향긋함이 더해지고, 차가 좀 식어가는 중에는 달큰한 맛에 섬유향수처럼 포근한 기운이 더해져 처음과는 또 다른 향긋함을 연출합니다.

마시는 내내 결이 다른 다양한 향이 다가왔다 멀어지고 순간순간 이 차에 대해 새로운 느낌을 받게 됩니다.

산뜻한 여름 정원이었다가 화사한 파우더룸이기도 했고, 얇은 여름이불 속이기도 하고.

다양한 향을 뿜어내지만 그게 과하지 않아 부담스러움은 적고, 오히려 즐거움이 더해지는 차라 더 편하게 마셔볼만한 얼 그레이입니다.


찻잎 향이 좋아서 냉침으로도 한 번 우려보았는데, 아 진짜 예상했지만 예상한 것보다 더 좋은 맛이에요.

차를 마시는 내내 향수가 떠오르지만 그게 화장품의 진한 향기 같다는 의미는 아니고, 매 순간 다른 분위기의 향을 뿜어내려 입체적으로 향을 입힌 느낌.

화사한 꽃향기가 나풀나풀 풍기다가도 어느 순간에는 상큼한 오렌지향이 톡 튀어나오고, 피부에 스며든 스킨향인가 싶다가도 곧 섬유향수가 은은하게 뿌려진 여름 이불을 두른 듯 합니다.

한겹한겹 향을 입히고 여러번 휘저어 부드럽고 신비롭게 퍼지는 향, 그런 향이에요.

향이 정말 좋아서 아주 기분 좋게 찻자리 가졌습니다 :^)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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